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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전경./부산도시공사 제공 |
이번 조치는 전기공사 시공 관리 수준 향상과 감리 전문성 확보를 위한 선도적인 조치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이전까지 건축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에 전기공사 감리용역을 포함해 통합 발주했다. 이로 인해 감리 업무의 독립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공 초기 단계부터 감리 업무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에코 11·24BL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부터 분리발주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기술자 고용 창출과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문업체의 직접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공사는 앞으로 다른 현장에서도 분리발주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에코 11·24BL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엔지니어링 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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