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승강기 출입문 안전 신호등./부산시 제공 |
육교 승강기 시설에 시청각 기반 시스템을 설치해 고령자, 장애인 등 노약자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 시스템은 승강기 출입문이 열리고 닫힐 때 LED 조명과 음성으로 상황을 안내한다.
시는 승강기 사고의 65% 이상이 사용자 부주의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의 예산 및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올해 1~2곳에 안전 신호등을 설치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내년에는 육교 승강기 33곳에 시범 설치한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승강기 정책을 선도하는 부산의 안전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