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시동

  • 충청
  • 당진시

당진시,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시동

충남도·한국농어촌공사·민간기업과 1조6845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난지도에 리조트·골프장 등 문화관광 시설 조성할 것"…경제적 파급효과 예상

  • 승인 2025-09-25 16:00
  • 수정 2025-09-26 07:00
  • 신문게재 2025-09-26 15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1)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기자회견1
오성환 당진시장이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업무협약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당진시청 제공)


당진시가 '블루힐베이(BlueHeal-Bay)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9월 2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한국농어촌공사·㈜도비도특구개발·대일레저개발(주)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5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도비도는 1998년 농어촌관광휴양지로 개발돼 많은 관광객이 찾았으나 2015년 지정 취소 이후 장기간 방치돼 왔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는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충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중앙부처와 수차례 협의를 이어왔다.

2024년 2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민간사업자 공모, 9월 평가위원회 개최를 했으며 올해 2월부터 충남도와 투자협약 협의를 시작해 7월 민간제안자 컨소시엄 변경 승인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9월 민간사업자 법인 설립 후 지난 24일 공식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도특구개발(더지오·한국토지신탁·동부건설·에코프라임피이·다원·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두드림개발 참여)과 대일레저개발㈜이 참여한다.

부지 176만평(도비도 119만 평, 난지도 57만 평), 총 1조6845억 원을 투입하는 'BlueHeal-Bay 프로젝트'는 2025년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추진한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도비도-난지도 특구에는 인공해변 라군, 디지털 아쿠아리움, 해양특화 호텔·콘도, 온실 정원, 생태 놀이터, 해상 케이블카, 펫 가든, 해양레포츠 타운 등이 들어서며 관광 사업으로는 골프장, 카라반·글램핑장, 오션콘도, 승마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완공 이후 연간 약 272만 명의 관광객 유치·1400명 이상 고용 창출과 함께 약 6조4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향후 특구계획서 작성·주민공청회·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난지도 관광사업도 관광단지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막 도비도-난지도 개발의 첫걸음을 뗀 만큼 특구 지정과 난지도 관광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도비도와 난지도가 서해안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