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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사랑 통합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천시 제공) |
이번 캠프는 '함께여서 빛나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당사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공감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통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총 270여 명이 참여한 '2025 우리 사랑 통합캠프'는 첫째 날 제천의 대표 명소인 의림지 일대에서 코스별 걷기 행사를 진행하며 자연 속에서 건강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달재 수련원에서는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참가자들이 웃음과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2025 제천 국제 한방 천연물 산업 엑스포를 관람하며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방과 천연물 산업의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참여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하는 기쁨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우리 모두 주인공이 되는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 사랑 통합캠프'는 장애인 건강증진 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삶을 중심에 둔 소통과 공감의 실천 모델이자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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