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7년 연속 WHO 고령친화도시 3기 재인증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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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7년 연속 WHO 고령친화도시 3기 재인증 ‘성과’

‘고령친화·아동친화·가족친화’ 3관왕 달성…‘3친 도시’ 위상 입증

  • 승인 2025-09-25 09:4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WHO 고령친화도시 3기 재인증(1)
WHO 고령친화도시 3기 재인증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3기 재인증에 성공하며, 7년 연속 어르신 친화 선도 도시로 인정받았다.

논산시는 2018년 전국 8번째이자 충청남도 최초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이후 2020년 2기 재인증을 거쳐 올해 9월 세 번째 인증을 받았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선 고용, 사회참여, 보건 등 WHO가 제시한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에 대한 평가를 거쳐야 한다.

논산시는 △어르신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확대 △시니어파크·게이트볼장 등 여가 환경 조성 △AI·IoT 기반 건강 관리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9월 30일에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9회 어르신의 날 기념행사’에서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선포식을 함께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인증서를 정식 공개하고 고령친화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논산시는 이번 성과와 더불어 2024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고령친화도시 3기 재인증은 모든 세대가 존중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모든 세대가 공존하는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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