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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호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교통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밀집 지역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철호 운영위원장은 지난 2월 제32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산복도로 맞춤형 통학버스 시범운영'을 제안하며 사업의 발판을 놓았다.
강철호 위원장은 "동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산복도로 지역으로 교통 인프라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 여건 속에서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설되는 38-1번 버스는 진성공원부터 부산역까지 산복도로를 순환하는 왕복 18.4km를 운행한다. 등교 시간(6:30~10:20)에 2대의 버스가 총 4회 운행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초·중·고교 등 총 18개교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철호 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부산시 및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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