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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 간호학부가 26일 오전 11시 인산관 5층 채플실에서 제5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 대학 간호학부 2학년 학생 224명이 촛불을 들고 선서하고 있다. |
행사에는 정숙희 경북도 간호사회 부회장, 이기성 포항시 보건정책과장, 정정애 포항시 간호사회 총무, 각 종합병원 간호부장, 외부인사, 간호학부 교수진, 학부모, 동문 선후배 등 450명이 참석해 임상실습을 시작하는 2학년 학생 224명을 축하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부 학생들이 예비간호사로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생명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다짐을 하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나이팅게일의 희생정신을 상징하는 촛불 점화와 선서 낭독이 진행됐다.
곽진환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환자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지는 의료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을 축복하며 선린인으로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부심을 갖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간호학부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치유와 희망을 전하는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실 경북도 간호사회 회장은 정숙희 부회장을 보내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선린대 간호학부는 56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간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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