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배터리화재 22시만에 완진…발화 리튬이온 침수조 냉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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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배터리화재 22시만에 완진…발화 리튬이온 침수조 냉각중

대전소방 27일 오후 6시 완전진화 선언
발생 22시간만에 재발화 가능성 없는 상태

  • 승인 2025-09-27 19:2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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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전날 발생한 전산실 이온리튬배터리 화재가 22시간만인 27일 오후 6시 완전히 진화됐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생 22시간만에 진화됐다. 대전소방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27일 오후 6시에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 전날인 9월 26일 오후 8시 20분께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작업 중이던 40대 근로자 1명이 1도 화상을 입어 화상 중점 대전화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79명과 진화장비 67대를 동원해 27일 오전 6시 30분께 불길을 잡았으나, 리튬이온 배터리의 추가적인 열폭주 상황을 주시하며 완전진화 선언은 보류했다. 이후 발화 의심 리튬이온 배터리를 지상에 마련한 소화수가 담긴 침수조에 넣는데 성공하고 현재까지 냉각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대전소방과 대전경찰은 이날 오전 1차 감식까지 마쳤다.



대전소방본부는 5층 전산실에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건물에 고정된 랙에서 분리해 건물 외부로 이동시켜 이동식침수조에 넣어 냉각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5층 전산실에 화염과 연기가 모두 제거되었고 재발화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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