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지황 가공상품, 美 LA 첫 수출… 지역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 본격화

  • 전국
  • 광주/호남

정읍 지황 가공상품, 美 LA 첫 수출… 지역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 본격화

-‘정읍 지황 가공 상품 해외수출 기념행사’

  • 승인 2025-09-28 16:53
  • 신문게재 2025-09-29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지역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 본격화 (1)
전북 정읍 대표 특산물인 '지황'이 가공 상품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판로 개척의 첫발을 내디뎠다./정읍시 제공
전북 정읍의 대표 특산물인 지황이 가공 상품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판로 개척의 첫발을 내디뎠다.

정읍시는 26일 오전 감곡문화체육센터에서 '정읍 지황 가공 상품 해외수출 기념행사'를 열고, 정읍지황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정읍지황을 활용한 가공 상품의 미국 LA 수출을 기념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 제고와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유호연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가공업체, 정읍 지황 융 복합 사업단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 수출 계획과 기대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해외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수출 규모는 약 1억7000만 원으로, 지황차와 숙지황 현미밥, 숙지황 현미스낵, 정읍쌍화차, 쌍화 시리얼, 쌍화 누룽지 등 10여 종의 가공 상품이 포함됐다. 정읍지황 국외 판촉홍보를 위한 이번 수출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지황은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정읍지황은 조선시대에는 임금께 진상됐다는 역사적 기록이 전해질 정도로 가치가 높아, 오늘날에도 약용과 가공 활용가치가 큰 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유호연 부시장은 "정읍지황은 약재적 가치뿐 아니라 가공 상품으로서도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품질 고도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정읍지황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는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2015년에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완료했으며 2022년부터 정읍지황 농촌 융 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나아가 정읍지황 농업시스템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행금 천안시의장, 7곳서 업무추진비 절반 이상 사용
  2. 양주시, 시내버스 81번 2대 증차…1월 12일부터 운행
  3. 강제 휴학 시키는 대학?…충남대 의대 24학번 본과 진급 문제 항의
  4. 우상호, "강훈식 불출마할 것" 충청 지방선거 출렁
  5. '포항형 주거복지' 새 청사진 나왔다
  1. 대전시, 미국 바이오.첨단기술 협력 확대
  2. 학폭 이력에 대입 수시 탈락… 법조계 소송으로 몰리고 소년범 역차별 우려
  3. 정치권 시간표에 끌려가나… 대전·충남 통합 ‘반대 확산’
  4. [주말사건사고] 블랙아이스 다중추돌사고부터 단전까지… 강풍에 대전충남 화재만 10건
  5. 조상호 부위원장, '참모' 수식어 떼고 '세종시장'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여야 지도부 14일 충청 집결…대전·충남 통합 헤게모니 싸움

여야 지도부 14일 충청 집결…대전·충남 통합 헤게모니 싸움

여야가 지방선거 최대승부처 금강벨트의 설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해 대전 충남 통합을 고리로 진검승부를 벌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나란히 충청권을 찾아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한 행정통합과 관련한 바닥 민심 청취에 나서는 것이다. 조만간 국회에서 입법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야가 이에 대한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 금강벨트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남·대전 통합법을 설 전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6월 3일 지..

청와대 “267억 빼앗고 성 착취, 캄보디아 스캠 범죄조직 검거”
청와대 “267억 빼앗고 성 착취, 캄보디아 스캠 범죄조직 검거”

우리나라 국민 165명을 상대로 267억원을 빼앗고 성 착취 범죄까지 저지른 캄보디아 스캠(신용사기: SCSI Configured Automatically) 조직이 검거됐다. 피해자 대다수는 여성으로, 이들은 금전은 물론 스캠 조직의 강요에 의해 성 착취 영상이나 사진까지 전송하기도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TF는 지난해 2월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가기관을 사칭하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 범죄까지 자행한 스캠 범죄 조직원 26명을 캄보디아 경찰을 통해 현지에서 검거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공모, 2029년 조기 완공 스타트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공모, 2029년 조기 완공 스타트

이재명 정부가 2029년 8월로 앞당겨 건립키로 한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의 후속 작업인 건축 설계공모가 12일 본격화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이날 대통령 세종 집무실에 대한 사전 규격 공고로 시작되는 추진 일정을 공개했다. 주안점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국격 강화와 국민적 자긍심 고취, 역사적 건축물로 승화하기 위한 '품격 있는 디자인', 대통령과 참모들 간의 소통 강화 등 '국정 효율성 제고', '최고 수준의 보안', '국민 소통과 조화' 등에 둔다. 이번 설계공모는 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