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추석맞이 정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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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추석맞이 정 나누기

무료 급식 봉사·전통시장 장보기

  • 승인 2025-09-29 16:36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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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송도동과 해도동의 무료 급식소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무료 급식소 급식 봉사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오전 송도동과 해도동의 무료 급식소에서 추석맞이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포항제철소 소장단과 정비사업회사 및 파트너사 대표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같은 날 대해불빛시장 등 포항제철소 인근 재래시장에서는 200여 명의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시장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명절 제수용품, 과일, 수산물 등 추석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다.

포항제철소는 전통 시장에서 구매한 300만 원 상당의 송편과 과일, 건어물, 참기름 등을 해도동에 있는 경로당 11곳과 아동센터 2곳에 전달했다.



오후에는 포스코 PHP봉사단이 지난 3일에 이어 포항제철소 인근 연일전통시장을 방문해 2천만 원 규모의 '착한 선결제'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행사는 지역 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명절 외에도 정기적으로 부서별 지정 자매마을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식당 이용 및 장보기 행사를 월 1회 이상 진행해 오고 있다. '이웃 동네 점심 먹으러 가는 날' 캠페인에도 적극적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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