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무수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됐다.
박태식 무수마을이장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고자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희 광혜원면장은 "큰 상처를 입은 주민을 위해 무수마을 주민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피해 가구의 생활 안정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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