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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여행의 필수템 '단양갈래' 애플리케이션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고수대교에서 '단양갈래' 앱을 사용하는 관광객. (단양군 제공) |
'단양갈래'는 단순한 관광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숙박 예약 ▲패러글라이딩·캠핑 등 체험 예약 ▲기차·시외버스 예매와 택시 호출 ▲단양투어패스 연동 ▲주차장 안내·정산(고수동굴·도담삼봉)까지 지원하며 여행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편의를 책임진다. 또한 오디오 가이드, AR 포토 미션투어 등 체험형 콘텐츠를 담아 젊은 세대의 관심까지 끌어냈다.
특히 수도권 관광객의 높은 참여율이 눈에 띈다. 가입자 가운데 약 43%가 수도권 거주자로 확인됐으며, 충청권 12%, 인천 5%, 기타 지역 40%로 뒤를 이었다. 이는 접근성과 인지도가 결합된 중부 내륙 관광지로서 단양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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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여행의 필수템 '단양갈래' 애플리케이션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단양갈래' 앱을 사용하는 관광객. (단양군 제공) |
군은 연말까지 신규 가입자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각종 이벤트를 이어가며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충청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양 기관 앱을 연계해 교육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온달관광지, 도담삼봉, 소백산 등 주요 명소를 '단양갈래'와 연결해 머무르는 관광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향후 고도화 사업을 통해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관광 선도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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