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서부발전은 본사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을 마련했다. 사진은 김태훈 칼럼니스트 인문학 특강 모습. 한국서부발전 제공 |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본사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을 마련했다.
서부발전은 29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태안군 공공기관 종사자와 주민 등 100 여명의 외부 인원을 초청해 인문학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인문학 특강은 참여자가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감성을 키우고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서부발전 고유의 문화공감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작된 인문학 특강은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3회째를 맞은 인문학 특강에선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나의 꿈, 나의 희망-유쾌하게 즐겨라!'를 주제로 청중과 소통했다.
김태훈 칼럼니스트는 대중문화와 인문학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특유의 유머와 직관적인 언어로 전달해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인문학 특강이 서부발전 구성원의 인문 소양을 넓히고 지역사회와 문화적으로 연대하기 위해 색다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공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복 사장은 "2025년은 서부발전 본사가 태안으로 이전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써 지역 사회와의 연대, 상생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때"라며 "정주 기반 강화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직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을 통해 지역 친화적인 공기업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