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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사랑상품권 카드형 |
9월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군이 특별재난지역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며 국비 지원을 확보한 데 따른 후속 정책으로 마련했다.
그동안 청양사랑상품권은 10% 선할인만 적용했지만, 사용 완료 시 10% 캐시백을 추가해 2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100만 원 구매 시 10만 원 선할인과 사용 후 10만 원을 캐시백으로 지급해 20만 원의 절약 효과가 발생한다.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은 선할인과 캐시백이 모두 적용되지만, 지류형은 기존과 동일하게 10% 선할인만 유지된다. 카드형은 모바일 상품권과 연동해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적립된 캐시백은 '지역상품권 chak' 앱 내 지갑 메뉴에서 캐시백 ON 기능을 활성화해야 사용할 수 있다. 캐시백이 실제로 적립된 후에만 해당 기능이 열리며, 설정 시 보유 금액보다 캐시백이 우선 차감된다.
군은 이번 할인 확대가 청양사랑상품권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관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조치가 추석을 앞두고 군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 군민 모두가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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