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칠갑마루 통합마케팅’ 출범 6개월 만에 1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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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칠갑마루 통합마케팅’ 출범 6개월 만에 100억 원 돌파

농협조공법인, 판로 확대·브랜드 강화 성과···연내 200억 원 목표

  • 승인 2025-09-30 10:27
  • 수정 2025-09-30 11:16
  • 신문게재 2025-10-01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농협조공법인
2025년 2월 28일 열린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식 모습(청양군 제공)
청양군의 '칠갑마루 통합마케팅'이 청양군농협조공법인 출범 6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양군농협조공법인은 올해 3월 군내 지역농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조직으로 농산물 판로 확대와 유통 효율화를 목표로 출범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서 '칠갑마루' 공동브랜드를 앞세워 대형 유통업체 직거래와 온라인 쇼핑몰 유통망 확대에 집중했다. 그 결과 23일 기준 매출 104억 원을 기록하며 법인 출범 전 같은 기간보다 52.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법인은 블루베리·수박·멜론을 수도권 하나로마트에 공급한 데 이어 건고추 수확철에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직거래를 추진했다. 9월에는 온라인 고추 특판, 고추·구기자 축제 판매장 운영,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직거래 행사 등을 열어 고추·멜론·샤인머스켓 등을 선보였다. 특히 서울 창동점에 칠갑마루 광고 간판을 설치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으며, 농협몰·공영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진설 청양군농협조공법인 대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연내 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신규 유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며 "청양 농민이 웃을 수 있도록 농산물 잘 팔아주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조공법인은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 기반"이라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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