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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농협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지원 관련 기념촬영 모습.(농협 음성군지부 제공) |
경제적 부담으로 고향을 찾기 어려웠던 다문화가정에게 따뜻한 추석 선물이 됐다.
감곡농협은 9월 29일 농협재단과 함께 농촌지역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감곡농협 조합원으로,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7명이 지원 대상이다.
농협은 이들에게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 여행자보험 등을 제공해 고향인 필리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지태 조합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농협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고향에 있는 가족을 만날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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