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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주민참여예산위가 2026년 주민제안사업을 심의하고 있다(서천군 제공) |
서천군이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열고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했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서천군 사업부서가 집행하는 일반공모사업과 읍면주민자치회가 발굴하고 기획한 읍면자치계획사업으로 구분된다.
올해 공모에는 총 148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문화관광 분야가 가장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민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현안도 포함됐다.
군은 일반공모 제안사업에 대해 주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천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한 사업으로 판단되는 3건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투표 결과는 주민참여예산위 심의 결과와 합산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확정된다.
김익열 서천군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라며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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