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청소년 재능기부 봉사활동 '빵으로 마음을 나눠요' 성료

청소년이 만든 디저트, 어르신께 전하는 따뜻한 마음

서산 해미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청소년 재능기부 봉사활동'빵으로 마음을 나눠요'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 해미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은 지난 9월 27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디저트를 지역 어르신께 전달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 프로그램 '빵으로 마음을 나눠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활동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공공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국가 인증 프로그램(인증-제12278호)으로,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과 세대 간 소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 이해 교육 ▲세대 공감 인식 퀴즈 ▲디저트 특강 및 제작 ▲경로당 간식 전달 ▲말벗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활동을 통해 노인 세대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세대 간 교류의 의미를 체감했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은 명절을 앞두고 찾아온 청소년들의 손길에 감사함을 전했으며, 해미중 1학년 함○아 학생은 "제과제빵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되었고, 어르신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진로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