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발전특구 기획-4] '다함께 돌보多'…금산군, 빈틈없는 늘봄지원체계 완성

  • 충청
  • 금산군

[금산교육발전특구 기획-4] '다함께 돌보多'…금산군, 빈틈없는 늘봄지원체계 완성

금산교육발전특구 대표모델로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1, 2호 운영
다문화·돌봄·방과후·아이조아·지역아동센터까지 전과정 포괄 사업
학부모 양육 부담 줄이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 '주목'

  • 승인 2025-10-14 14:45
  • 수정 2025-10-14 15:25
  • 신문게재 2025-10-15 7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지역아동센터와 농업·사회복지 연계 치유프로그램
금산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대표 사업인 '다함께 돌보多'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농업·사회복지 연계 치유 프로그램 운영 모습.
[금산교육발전특구4]방과후 아카데미
금산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대표 사업인 '다함께 돌보多'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금산군 청소년 아카데미 입학식.
[금산교육발전특구4]다문화 자녀 교육활동 지원
금산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대표 사업인 '다함께 돌보多' 프로그램 운영 모습.
금산군다함께돌봄센터2호 부리다함께합창단 공연무대
금산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대표 사업인 '다함께 돌보多'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꿈이 자라나는 음악회' 모습.
인구감소 소멸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금산군은 지역인재를 육성, 지원하는 교육에서 지역소멸 위기극복 해법을 찾고 있다.

"교육 때문에 떠나는 금산에서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금산을 만들겠다"는 박범인 금산군수의 교육에 대한 공약은 충청남도교육청, 금산교육지원청, 중부대학교와 함께하는 '금산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보다 구체화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 바로 '다함께 돌보多' 빈틈없는 늘봄지원체계 구축이다. <편집자 주>





▲'다함께 돌보多' 늘봄지원체계는=이 사업은 아이조아센터 조성,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방과후 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지원,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 등 아이 키움과 돌봄 전 과정을 포괄한다.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새로운 교육·돌봄 공동체 모델이다.

지역 돌봄체계 구축은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금산'을 만드는 행정이 주도하는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금산군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 비중이 점차 늘어나는 현실에 맞춰 아이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한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 운영, 맞춤형 다문화 교육, 산림치유 프로그램등은 금산의 다양성과 자연자원을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다문화가족 아이들의 차별 없는 성장,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해 군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업 부담을 줄이고, 성장지원 사업(다재다능한 우리 아이)으로 아이들의 재능과 강점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

'감성충전 꽃 이야기' 초기정착지원 프로그램, 부모와 자녀의 관계향상 지원을 위한 요리로 세계여행 등 프로그램 운영은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돕고 있다.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운영은 주거·교육·일자리까지 연계한 토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다문화가정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마을이 키우는 든든한 울타리다. 부모의 근로시간과 관계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는 금산군 돌봄 정책의 핵심이다.

현재 1호와 2호 센터가 운영 중이며 단순히 아이들을 맡아두는 수준을 넘어 급식 지원, 문화예술 활동, 합창단 공연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2025년에는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해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돌봄교사 역량 강화 교육, 지역 연계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군은 특히 센터 홍보와 아동 모집 활동을 적극 펼쳐 더 많은 가정이 돌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방과후 아카데미는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두 번째 학교로 맞벌이·한부모 가정 자녀 등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청소년을 위한 안전망이다.

금산군은 학습 지도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 상·하반기 운영계획에 따라 학습 지원, 체험 활동, 문화예술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더해 금산군은 영유아 및 어린이 놀이시설 부족 해소와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돌봄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금산아이조아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금산읍 상옥리 일원에 들어설 이 시설은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 15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설은 연면적 2790㎡, 지하 1층 지상 2층규모다.

아이조아센터는 단순 돌봄시설을 넘어선 아동·청소년을 위한 종합지원 거점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늘봄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기관과 협력하여 공동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 놀이, 상담, 심리치유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제공으로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배움과 돌봄, 놀이와 치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종합지원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군의 조성 목표다.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생활 속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돌봄을 제공한다. 금산교육지원청은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운영과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금산교육지원청은 2020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학습정서지원을 위한 마을교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기초학력 집중 프로그램인 '라온 배움교실''강사도 지원 중이다.

2021년 10월 18일 금산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교육회복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학력, 심리, 정서, 문화적 결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 강화했다.

금산군은 현재 8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운영 중으로 이곳에서는 학습지도, 급식,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적 특색을 살려 농업·사회복지 연계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아이들이 농업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협동심을 배우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2025년 지역아동센터 돌봄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각 센터별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지원한다.

이는 가정형편이나 부모 상황과 무관하게 모든 아이들이 균등한 돌봄 기회를 보장받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자역사회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성과와 미래 비전=금산군이 추진하는 '다함께 돌보多'에 대해 지역 사회와 교육공동체는 다양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학교가 끝난 뒤에도 안전하고 재미있게 지낼 곳이 생겼다"는 아이들, "마을이 아이를 함께 돌봐주니 안심된다"는 학부모들의 평가다.

'다함께 돌보多'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군 관계자는 "다함께 돌보多는 단순히 아동 돌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금산형 모델"이라며 "앞으로 다문화, 방과후, 돌봄, 치유, 진로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금산군을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돌봄 공동체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산교육발전특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지정될 예정이다. 앞으로 금산군은 교육·돌봄·일자리·정주 여건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교육·돌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산군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함께 돌보는 교육·치유 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 기사는 금산교육지원청 자료 제공으로 작성됐습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의예과 올해 3월 세종 공동캠퍼스 이전
  2. 대전시 국과장 수시인사 진행
  3. 기록원 없는 대전·충남 정체성마저 잃을라…아카이브즈 시민 운동 첫발
  4.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KAIST에 59억 추가 기부… 누적 603억 원
  5. 대전대, 현장·글로벌·창업으로 '바이오헬스 인재 2.0' 키운다
  1. 대법원 상고제기 끝에 삼성전자 기술 탈취시도 유죄 선고
  2. 대전충남 통합 입법 개문발차…"정부案 미흡 파격특례 관철해야"
  3. 3월부터 바뀌는 운전면허증 사진 규정
  4. 전국 첫 뷰티산업 전담기관 대전에 개원
  5. 대전시와 충남도, '통합 인센티브안'에 부정 입장... "권한 이양이 핵심"

헤드라인 뉴스


`서울시 준하는 지위`라더니… 박탈감 커지는 대전충남

'서울시 준하는 지위'라더니… 박탈감 커지는 대전충남

정부가 대전 충남 행정통합 관련한 지원방안을 밝힌 가운데 지방정부 권한 이양과 세제·재정 구조 개편이 누락된 것과 관련 충청권의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통합특별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하겠다면서도 정작 지속 가능 발전을 담보할 필수 사안은 빠지면서 정부의 발표가 자칫 공염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행정통합 핵심인 재정 체력과 기초권한 재설계가 빠지면서, 통합 이후 '광역만 커지고 현장은 더 약해지는'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9일 정부가 최근 발표한 행정통합 인센티브안에 따..

대전 학교 앞 문구점 다 어디로?... 학령인구 감소·온라인 구매에 밀렸다
대전 학교 앞 문구점 다 어디로?... 학령인구 감소·온라인 구매에 밀렸다

학교 앞 터줏대감 역할을 하던 문구점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학교 준비물과 간단한 간식 등을 판매하던 문구점이 학령인구 감소와 온라인 구매 활성화, 대형 문구 판매점 등에 밀려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대전 문구점은 325곳으로 집계됐다. 2017년 11월 한때 365곳까지 늘어났던 대전지역 문구점 수는 매년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이며 감소 폭이 확대되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인근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문구점이 점차 줄어드는 데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우..

충남·북 지자체 공무원 절반 이상 "인구 감소·지방 소멸 위험 수준 높아"
충남·북 지자체 공무원 절반 이상 "인구 감소·지방 소멸 위험 수준 높아"

충남·북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절반 이상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비수도권 지자체 공무원 응답으로 보면 77%에 달해 산업·고용 중심의 대응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9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 공무원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반면, 위험 수준이 '낮다'고 응답한 비율은 6%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통행 방해하는 이륜차 통행 방해하는 이륜차

  • ‘대한(大寒)부터 강추위 온다’ ‘대한(大寒)부터 강추위 온다’

  • 눈과 함께 휴일 만끽 눈과 함께 휴일 만끽

  • 3월부터 바뀌는 운전면허증 사진 규정 3월부터 바뀌는 운전면허증 사진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