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지북정수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추가 설치 완료했다. 사진(지북정수장 전경) |
이 사업은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시는 올해 초 설계를 마치고 지난 4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말 준공했다.
총사업비 12억2000만 원(국비 45%, 시비 55%)이 투입됐다. 정수장 침전지와 배출수지 일원에 시설이 설치됐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존 설비(949.89㎾)를 포함해 총 1359.81㎾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게 됐다.
전기요금은 연간 약 3억1600만 원(기존 2억2000만 원)을 절감하고, 온실가스(탄소)는 연간 733t(기존 512t) 정도 감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권 매입비용도 2천여만원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정수장을 넘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