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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국악엑스포 100만 번째 입장객은 주한미군 투쿠모에아투씨. 그는 주한미군과 가족 등 40여명이 한국문화 체험을 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
조직위에 따르면 국악엑스포는 개막 이후 꾸준한 관람객 증가세를 보여왔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3일에는 누적 관람객이 70만 명을 돌파했다. 개막 27일째인 8일에는 90만 명을 넘어섰다. 이어 10일에는 마침내 100만 명을 달성하며 흥행 대미를 장식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풍성한 국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관람객 유입에 큰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100만 번째로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미국 출신의 주한미군 투쿠모에아투(42세) 씨다.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을 통해 주한미군과 가족들 40여 명이 함께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방문했다.
투쿠모에아투 씨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국악엑스포 100만 관람객이 된 행운과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악엑스포는 11일 폐막식을 끝으로 1달여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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