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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 모습. (청양군 제공) |
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윤여권 부군수를 위원장 주재로 행사추진위원회를 열고 행사 프로그램과 예산, 표창 대상자 등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 농업인과 귀농·귀촌인,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유공 공무원 등 1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은 군수 표창 9명, 군의회 의장 표창 3명으로 나뉘며, 농업인의 공로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인다. 기념식은 11월 11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본 행사에 앞서 10월 3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지천생태공원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 전시회가 열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행사장에는 품목농업인연구회 경진대회, 우수 농특산물 전시, 농촌지도사업 성과 전시, 스마트농업 홍보관 운영, 구기자 떡볶이·어묵 시식, 우리 쌀 떡 시식회 등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가 준비된다. 군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농업의 가치와 현장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농업인의 날은 한 해 동안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의 노고를 기리고 청양 농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여권 추진위원장은 "농업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군민과 함께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화합의 축제"라며 "많은 군민께서 행사장을 찾아 농업인의 땀과 성과를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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