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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주민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를 받고 있다(서천군 제공) |
서천군보건소가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 서천군 무료접종 대상자, 유료 접종 대상자 등으로 구분해 접종 시기와 장소를 각각 다르게 진행한다.
국가 무료접종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65세 이상 주민은 15일부터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군은 국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주민을 위해 자체 무료 및 유료 예방접종도 함께 시행한다.
무료접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 중증 장애인, 보건소 등록 재가암 및 당뇨환자로 보건소와 각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유료 접종은 14세~64세 군민과 서천군 소재 직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접종비는 1만원이다.
접종은 보건지소, 진료소는 22일부터 보건소는 29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는 면역이 약한 사람에게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정해진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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