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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제강부 이일상 과장 가족이 최근 패밀리데이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행사는 격주 4일제 시행에 따라 직원들이 휴무일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산업문화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Park1538 패밀리 데이는 가족이 함께 철강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Park1538 내 역사박물관과 홍보관, 제철소 내부를 둘러보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산업현장을 가까이에서 살펴봤다.
추석연휴와 맞물려 진행된 행사는 가족 간 소통과 이해를 높이고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이일상 과장(제강부)은 "서울에 사는 동생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며 "가족들에게 제가 일하는 회사를 직접 보여주고 설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훈 대리(전기강판부)는 "가족과 함께 회사 곳곳을 둘러보니 평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며 "아들이 '아빠 최고'라고 외칠 때 포스코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24일에도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Park1538은 2021년 4월 개관한 포스코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국내외 주요 어워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일반인도 무료로 견학할 수 있다. 체험 신청은 Park1538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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