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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도서관은 10월 한 달간 도서관 로비에서 그림책 '못되게 구는 친구에게 어떻게 말하지?'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원화 전시 모습. 태안도서관 제공 |
태안도서관(관장 윤병훈)은 10월 한 달간 도서관 로비에서 그림책 '못되게 구는 친구에게 어떻게 말하지?'를 운영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는 영국 작가 제인 클라크가 글을 쓰고 브리타 테켄트럽이 그림을 그린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친구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다루며 스스로의 마음을 지키는 용기와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전하는 작품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와 교사 등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관계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다.
윤병훈 관장은 "그림책 한 권이 전하는 위로와 배움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따뜻한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도서관 그림책 원화 전시는 10월 한 달간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태안도서관(014-674-1369)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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