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교직원, 모바일 식권 잔액 모아 1500명 학생에 식사제공

승인 2025-10-14 11:25
신문게재 2025-10-15 12면

하재원 기자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생활협동조합은 13일 교직원들이 교내 식당과 카페 등에서 쓰는 간편 결제 서비스의 잔여액을 모은 150만원을 총학생회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천원의 아침밥'에 모두 활용해 15일 석식 때 학생식당에서 쿠폰 1500장을 학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김병기 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직원들이 모바일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아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지원함에 따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대학 구성원 간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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