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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민참여 작품공모 포스터(사진-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제공) |
(재)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7년 4월 개막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를 앞두고, 공공예술 프로젝트 '섬의 기억' 공모전을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22일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충남 도민이 보령과 서해 섬에서 간직해 온 추억, 일상, 풍경, 이야기를 예술 작품으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아부 ▲청소년부(초·중·고) ▲성인부 ▲장애인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며, 그림·손글씨·사진 등 형식 제한 없이 자유롭게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접수된 작품 가운데 약 1000점을 선정해 그림타일로 제작한 뒤, 12월 준공 예정인 주전시장 '섬문화예술플랫폼' 비엔날레광장 야외 담장에 영구 설치할 계획이다. 선정작에는 참여자의 이름 또는 희망 표기명이 함께 새겨진다.
이 담장은 단순한 외벽이 아니라, 도민 개개인의 기억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이루는 '열린 미술관'이자 지역사회와 비엔날레를 잇는 공공예술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고효열 조직위 사무총장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과 기억이 모여 섬비엔날레의 멋진 야외 미술관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며 "소중한 기억이 예술작품으로 오래도록 남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는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발표되며, 선정자 전원에게는 '2027 제1회 섬비엔날레 관람권 2매'가 증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누리집(www.islandbiennal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섬비엔날레는 2027년 4월 3일부터 약 두 달간 충남 보령의 원산도와 고대도를 무대로 24개국, 70여 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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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