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사범 참석에 바둑 열기 '후끈'…보령서 전국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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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사범 참석에 바둑 열기 '후끈'…보령서 전국대회 성황

200여 명 동호인 한자리에…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 승인 2026-09-14 09:1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2026 만세보령머드배 최정 전국바둑대회가 1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전국 바둑 동호인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보령시는 1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전국 바둑 동호인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바둑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보령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보령시와 보령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엄승용 보령시장, 보령시의회 의장, 충남바둑협회장, 보령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의 최대 화제는 국내 정상급 바둑기사인 최정 사범의 참석이었다. 최정 사범은 참가자들과 직접 바둑을 두며 교류하고 소통했으며, 바둑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그의 등장은 대회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치열한 대국을 펼치며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들은 서로의 기력을 나누고 교류와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바둑은 집중력과 사고력,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두뇌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생활체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보령을 찾으면서 대회 기간 동안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 내 소비가 이어졌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바둑을 통해 전국의 동호인들이 보령에서 만나 교류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특히 최정 사범의 참여로 바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대회와 전국 규모 스포츠 행사를 적극 유치해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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