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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족센터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청각·언어장애인이 요리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경험함으로써 세계 문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상호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음식'이라는 공통의 매개체를 활용해 의사소통의 한계를 넘어 공감과 소통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글로벌 요리교실 4회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사후관리 ▲COOK 아동요리지도사 과정 3회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중국, 말레이시아, 러시아, 베트남, 대만 등 5개국의 대표 요리를 함께 만들며 각국의 문화적 배경을 배우고,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문화적 접근성을 넓히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서로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이주민,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쩌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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