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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에서는 태국의 대표 음식인 팟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인의 식탁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고소한 향과 달콤짭조름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팟타이는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맛을 보았다. 참가자들은 팟타이의 조리법과 재료에 대해 궁금해하며 태국 음식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태국 강사가 진행한 '팟씨유' 요리시연은 한국 참가자들이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를 하며 태국요리의 매력적인 맛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새콤달콤하면서도 짭짤하고 매운 맛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는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에는 태국 음식뿐 아니라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음식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은 여러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맛보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가족센터 부스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상담과 가족 간의 소통을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무대에서는 노래, 춤, 각국의 전통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참가자들은 "문화는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라는 메시지를 나누며 웃음과 감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미나 명예기자(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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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다문화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