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어린이들의 따뜻한 손편지에 '미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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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어린이들의 따뜻한 손편지에 '미소 활짝'

"불을 꺼주셔서 감사해요", 순수한 응원이 전한 큰 울림 전해져

  • 승인 2025-10-18 23:3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소방서
태안소방서는 16일 태안읍 새빛어린이집 원아들이 손편지와 음료를 전달하며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새빛어린이집 원아들이 태안소방서 직원들에게 음료와 손편지를 전달하는 모습. 태안소방서 제공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16일 태안읍 새빛어린이집 원아들이 손편지와 음료를 전달하며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매년 태안소방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찾아 안전교육을 받아온 새빛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럽게 쓴 편지와 함께 "불을 꺼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조심하세요" 등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평소 궁금했던 소방관의 역할과 장비에 대해 질문을 나누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태안소방서 소방안전체험교실은 2023년 설치 이후 군민은 물론 인근 시·군에서도 찾는 등 지역 대표 안전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화재 대피,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집·유치원 단체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류진원 서장은 "이번 새빛어린이집 원아들의 순수한 응원의 마음과 관심이야말로 소방관들에게 가장 큰 격려가 된다"며 "앞으로도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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