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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는 16일 태안읍 새빛어린이집 원아들이 손편지와 음료를 전달하며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새빛어린이집 원아들이 태안소방서 직원들에게 음료와 손편지를 전달하는 모습. 태안소방서 제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16일 태안읍 새빛어린이집 원아들이 손편지와 음료를 전달하며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매년 태안소방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찾아 안전교육을 받아온 새빛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럽게 쓴 편지와 함께 "불을 꺼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조심하세요" 등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평소 궁금했던 소방관의 역할과 장비에 대해 질문을 나누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태안소방서 소방안전체험교실은 2023년 설치 이후 군민은 물론 인근 시·군에서도 찾는 등 지역 대표 안전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화재 대피,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집·유치원 단체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류진원 서장은 "이번 새빛어린이집 원아들의 순수한 응원의 마음과 관심이야말로 소방관들에게 가장 큰 격려가 된다"며 "앞으로도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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