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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고창신재효문학상 독후감 시상 대상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심덕섭 고창군수./고창군 제공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17일 오후 동리 국악당에서 '제4회 고창 신재효문학상' 수상 작가인 이수정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올해 처음 열린 신재효문학상 독후감 공모전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관내 학생과 예술단체, 독서동아리 회원 등을 대상으로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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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7일 고창 신재효문학상 시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제4회 고창 신재효문학상 수상자'인 이수정 작가를 초청해 작품 세계와 창작의 여정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문학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수정 작가가 쓴 '단역배우 김순효 씨'는 제4회 고창 신재효문학상 수상작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추천도서에도 오르는 등 고창 신재효문학상이 널리 알려지는데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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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열린 고창신재효문학상 독후감 경진대회./고창군 제공 |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신재효문학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하는 독후감 공모전은 고창군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며 '문학의 고장, 고창'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독후감 공모전은 총 18명이 수상하였으며, 순천에 거주하는 김정현 씨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이 앞으로도 문학과 예술이 일상 속에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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