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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조양관에서 열린 청소년 국악인 공연./고창군 제공 |
공연은 현재 리모델링 진행 중인 소리치유 관 프로그램으로의 일환으로 고창지역 청소년들이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 의미 있는 자리였다. 고창 판소리 전수관에서 어린 시절부터 수련을 이어온 학생들이 성장해 이제는 국악 전공의 길을 걷는 예비 예술가로서 자신들의 소리를 당당히 선보였다.
특히, '우리 소리 체험 교실 초·중학생 국악 캠프(8월)' 수료생들도 공연에 함께 참여해 그동안 배운 실력을 선보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청소년 국악인들은 판소리, 대금, 가야금, 무용, 농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고창의 깊은 예술적 뿌리를 자신들만의 색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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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조양관에서 열린 청소년 국악인 공연./고창군 제공 |
고창군 도시재생 지원센터 관계자는 "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한 공간에 사람들이 모여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 즐기는 이 과정이야말로 도시재생사업이 지향하는 가치"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잇고, 주민과 학생, 예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 있는 문화 공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도시재생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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