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지난 21일 오전 10시 고창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고창군수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조 의장은 현 고창을 '분열과 소멸의 위기'로 진단하며, "반목의 시대를 끝내고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고창을 위한 5대 약속'을 제시하며 7개 세계유산 기반 '글로벌 문화 관광도시' 조성, 스마트 기술 접목 '돈 버는 농축수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 회복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오직 성과로 증명하는 '일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하며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통한 주민 주권 시대를 약속했다.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지난 15년간 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이제는 싸울 때가 아니라 일할 때"라며, "군림하는 군수가 아니라 군민과 함께 땀 흘리는 고창의 충직한 일꾼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약력은 전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5·7·8·9대 4선 고창군 의원이다.
조민규 의장은 오는 11월 9일 고창 르네상스웨딩홀에서 자신의 저서 '진정성에 대한 가치'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