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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이 이들 개척단의 이번 파견은 동남아시아 내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역 농식품의 태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개척단은 24일 방콕 파라다이스 쇼핑몰에서 괴산군 농식품 태국 홍보 판촉전을 열고 26일까지 괴산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판촉전에서는 괴산배추로 만든 김치 시식행사를 비롯해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고춧가루, 감자, 전통주, 조미김, 간편식 등 괴산의 대표 농식품을 홍보했다.
특히 25일에는 태국 현지 인플루언서 초청 라이브 홍보 방송을 진행해 괴산 농식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현지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개척단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와 태국 식품시장 간담회도 열어 지역 농식품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 대형 유통기업 '지두방'과의 농식품 수출확대·소비 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여기에 이들은 태국 내 충북·전남 지자체 상설매장을 찾아 현지 상황을 자세히 파악하고 태국 소비자 공략 본격화를 위한 시장조사를 진행한 뒤 27일 귀국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태국 농식품 판촉전을 통해 괴산군 농식품의 수출 판로를 태국 전역으로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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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