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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 반포면 주민자치회가 24일 학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수업'을 진행했다.(공주시 반포면 주민자치회 제공) |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은 지역의 현안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기획·집행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와 자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원예치료' 사업은 반포초등학교와 학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녹색 식물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 수업은 학봉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접시정원 만들기(디쉬가든)' 주제로 열렸다. 수업은 식물의 생태와 특징을 배우는 이론 교육과, 여러 종류의 식물을 개성 있게 배치해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꾸미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다음 수업은 10월 30일 반포초등학교에서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갑 회장은 "초등학생들이 식물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동, 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되기 쉬운 주민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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