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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의회 이수의 의원(무소속, 고북·해미·운산·음암)이 30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
이 의원은 "서산은 태양과 바람이 풍부한 도시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지금까지 태양광 발전의 이익이 일부 기업이나 개인에게 집중돼 왔지만, 이제는 그 수익을 시민 모두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으로 돌려드릴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조례안을 통해 서산시가 직접 또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 사업을 운영하고, 그 수익 일부를 '에너지복지기금'으로 조성해 시민연금이나 에너지 이용권 등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조례의 핵심은 '서산의 햇빛으로 서산시민이 복지를 나누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에너지 복지를 통해 시민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경제 순환을 촉진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에너지 민주주의 모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조례는 단순한 태양광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복지정책"이라며 "서산의 햇살을 시민의 행복으로 바꾸는 정책의 첫걸음에 서산시의회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의 제안은 서산시의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복지 확대를 동시에 꾀하는 새로운 정책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의회 내 심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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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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