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전 대한치협 부회장 체제 국립치의학연구원천안유치추진위 본격 출범

  • 충청
  • 천안시

김영만 전 대한치협 부회장 체제 국립치의학연구원천안유치추진위 본격 출범

-전·현 대통령의 충남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실현하고자 출범
-김영만 위원장, "국민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대한민국 치의학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출발"

  • 승인 2025-10-31 08:48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KakaoTalk_20251030_142009406
왼쪽부터 양승조 전 충남지사, 김영만 위원장, 천안병 이정문 국회의원이 추진위 깃발을 흔들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전·현 대통령의 충남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실현하기 위한 염원이 한데 모였다.

국립치의학연구원천안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만)은 30일 불당동 R&D집적지구 내 국립치의학연구원 예정 부지에서 정치권, 의료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치의학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국가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전·현 대통령의 공약인 천안 설립을 실현하고자 출범했다.

KakaoTalk_20251030_142004584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의지를 다지며 결의대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김영만 위원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시절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 필요성을 처음 제기하며, 당시 보건복지부위원장이었던 양승조 의원에게 법안 발의를 제안한 바 있다.



이후 천안병 이정문 국회의원의 대표발의로 관련 법안이 통과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는 결의대회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천안에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 '대통령의 약속은 천안에서 실현돼야 한다', '우리는 끝까지 함께해 천안 설립을 이루겠다' 등을 외치며, 의지를 다졌다.

KakaoTalk_20251030_142014186
김영만 위원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반드시 천안에 설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사진=정철희 기자)
김영만 위원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이번 위원회 출범은 단순한 기관 유치를 넘어, 국민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대한민국 치의학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천안은 중부권 유일의 치과대학인 단국대 치과대학, 국내 치과 산업의 중심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 주 생산기지, 천안아산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불당 R&D집적지구라는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천안시민의 열정과 단결된 의지"라며 "위원장으로서 치과계,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를 하나로 잇는 역할을 다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반드시 천안에 설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국비 확보, 2031년 완공 목표
  2.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3. 금강 세종보' 철거 VS 가동'...시민 여론 향배는 어디로
  4.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5. 신탄진역 '아가씨' 성상품화 거리 대응 시민들 31일 집결
  1. 몸집 커지는 대학 라이즈 사업… 행정 인프라는 미비
  2.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3. [썰] 전문학, 내년 지선서 감산 예외 '특례' 적용?
  4.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임 위원장에 이은권 선출
  5. 홍영기 건양대 부총장, 지역 산학협력 활성화 공로 교육부장관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트램 공법 위법 아냐… 예산 절감 효과 분명"

대전시 "트램 공법 위법 아냐… 예산 절감 효과 분명"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복공판 공사 계약 과정에서 입찰 부정이 있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복공판 공사 기법이 예산 절감 등의 이유로 필요했고, 업체 선정 과정 역시 관련 규제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것이다. 30일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시청 기자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제기한 복공판 공사 업체 부정 입찰 의혹 등에 "업체 선정은 대전시가 요청한 조건을 맞춘 업체를 대상으로 역량을 충분히 검토해 선정했다"라며 "사업 내용을 잘 못 이해해 생긴 일이다. 이번 의혹에 유감을..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