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온 '영하권' 한파주의보 발효…4일 오후부터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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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온 '영하권' 한파주의보 발효…4일 오후부터 풀려

대전기상청 기상특보 발효

  • 승인 2025-11-02 15:0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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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역 한파주의보 특보 현황과 3일 아침 최저기온 예상도.  (그래픽=대전기상청 제공)
대전과 세종 그리고 충남 청양, 예산, 태안, 보령, 서천, 홍성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9시를 기해 이들 지역은 북쪽의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3일 아침최저기온은 오늘 아침최저기온보다 10도 안팎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충남서해안과 고지대에서는 강하게 부는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수 있다며 면역력 저하 등 주의를 당부했다. 3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1도 등 -3~2도로, 전날 대전 7도, 세종 6.5도보다 크게 떨어진다. 3일 낮 최고 기온은 대전 14도, 세종 13도, 홍성 13도 등 12~14도가 되겠습니다. 충남권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한파는 4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오후부터 차츰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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