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산림치료지도사 지도 아래 싱잉볼 체험과 도토리 놀이 등을 즐기며 가을 숲의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공주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 휴양공원의 협조와 산림치료지도사의 전문 지도 아래, 11개교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오전에는 산림치료지도사와 함께 '다함께 행복숲'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싱잉볼 체험, 도토리 놀이, 편백볼 주머니 만들기 등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오감으로 느끼며 숲 속 힐링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들과 함께 '가을 숲속 걷기' 활동이 이어졌다. 초등학생들은 가을 화관 만들기, 중·고등학생들은 호작도 썬캐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고, 재기차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와 숲속 보물찾기를 즐기며 협동심과 활력을 키웠다.
참여 학생은 "가을 숲에서 보물찾기를 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학교에 돌아가서 친구들과 또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담당 교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hou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고중선 기자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1m/03d/118_2025110301000092200003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