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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이 4일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청양읍 재무팀장과 4개 면 부면장, 본청 팀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현황과 징수 실적을 점검하고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재산 압류·급여 압류·직불금 압류 등 법적 절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11월 한 달간 자동차세·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를 대상으로 '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을 운영해 고질 체납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조치를 강화한다.
군은 향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추적 조사를 강화하고 자진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해 건전한 지방재정 확립을 도모할 방침이다.
윤여권 부군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군 재정 자립을 지탱하는 핵심 자주재원"이라며 "경기 침체 등으로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 발전을 위해 모든 부서가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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