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면 아름다운마을 명랑운동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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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상하면 아름다운마을 명랑운동회 성료

  • 승인 2025-11-07 11:23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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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상하면 사회복지법인 아름다운마을 이금순 2대 원장이 지난 6일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사회복지법인 아름다운 마을이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아름다운 마을 운동장에서 '제9회 아름다운 마을 명랑운동회 및 힐링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창한 가을 햇살 아래 고창군의회 이선덕·조규철 의원, 원생과 봉사자,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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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마을 명랑운동회에서 진행된 식전공연,/전경열 기자
식전공연으로 상하장사 농악대가 신명 나는 가락을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심덕섭 고창군수의 부인 용경남 여사가 참석해 축하 인사말을 전하며 원생들과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용경남 여사는 "오늘처럼 맑은 날, 모두가 함께 웃는 이 자리가 참 아름답다"며 "아름다운 마을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에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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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마을 명랑운동회에서 진행된 원생들의 공연./전경열 기자
이어진 힐링 공연에서는 색소폰 연주, 통기타 무대, 노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 주변에는 박수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원생과 주민이 함께 어울려 진정한 화합의 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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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마을 명랑운동회에서 진행된 공연./전경열 기자
표영현 상하면장은 화창한 날씨에 원생들과 후원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웃음이 넘치는 명랑운동회를 열 수 있어 참 뜻깊은 하루가 됐다"며 "아름다운 마을이 지역의 따듯한 정과 나눔이 살아있는 공동체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금순 아름다운 마을 2대 원장은 "아름다운 마을 명랑운동회가 9년째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생활음악협회 고창지부가 주관하고, 삼광신협과 사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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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마을 명랑운동회에서 진행된 공연./전경열 기자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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