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행사에는 총 30명의 어르신이 초대돼 지역의 한 식당에서 준비한 한우모듬과 구수한 된장찌개, 밥을 함께 나누며 정겨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푸짐하고 따뜻한 한 끼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오랜만에 느껴보는 외식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 |
식사 자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늘 혼자 집에 있으면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뿐인데, 이렇게 모여서 같이 밥 먹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모처럼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KBS강태원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적 돌봄 등의 다양한 복지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또 “2025년 어르신 외식지원사업 '방방곡곡 행복 밥상'은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일을 넘어, 어르신들 마음 한 켠까지 따스한 정이 스며든 특별한 시간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한성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