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유흥업소 대상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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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유흥업소 대상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 실시

민·관·경 협력으로 청소년 보호·성평등 사회 조성 앞장

  • 승인 2025-11-09 09:0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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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과 경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관계자들이 음성읍 소재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성매매 근절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군은 음성읍 소재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민·관·경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성매매 근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아동·청소년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점검에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비롯해 음성군청 가족친화팀·청소년팀, 음성경찰서 범죄예방계·여성청소년계가 참여했다.



점검반은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점검 ▲청소년 고용 및 출입 금지 표시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의무 등을 중점 점검했다.

황기용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지역 내 성매매 근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며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모두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성매매 및 성 착취 등 불법 행위 근절은 물론,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민·관·경이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안전하고 성평등한 음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여성안심길 조성, 여성안전 실무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여성이 안전하고 주민 모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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