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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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200여명 참석자들, 태권도 국가유산 지정 촉구 결의문 채택

  • 승인 2025-11-09 22:0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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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무덕관(총재 송봉섭, 회장 이주환, 관장 오노균)은 8일 대전 신안동 소재 구 철도보급창고(국가등록문화유산 제168호, 옛 당수도 무덕관 수련터)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태권도 무덕관(총재 송봉섭, 회장 이주환, 관장 오노균)은 8일 대전 신안동 소재 구 철도보급창고(국가등록문화유산 제168호, 옛 당수도 무덕관 수련터)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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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송봉섭 총재, 이주환 회장, 오노균 관장, 함종한 전 강원도지사, 설적운 스님(골굴사 주지), 고홍규 당수도 부총재, 양구 조선백자연구소장, 이상덕 대전시장 문화예술특별보좌관 등 각계 인사들과 해외에서 미국 Tim McHugh, 중국 이임우, 인도 Shivansh, 뉴질랜드 Maryan,스페인 Juan 사범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기념식은 이경철 보보스악단의 경축음악회와 경주 골굴사 선무도 시범 등 식전행사에 이어 김규철 부관장의 개회 선언, 개회식과 명예단증 수여, 남민우 전수자의 연구소장 임명, 양구 조선백자연구소장의 백자대회 기증식, 최낙덕·구홍규 대사범의 옛 품새 시연, 이태규 수석사범의 격파 시범, 오현 시범단의 어린이 태권도시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2부는 인근 한식당에서 환영 오찬이 열렸고, 참석자 전원이 '태권도 국가유산 지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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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균 관장은 환영사에서 "민족무예의 선각자 황기 선생께서 80년 전 무덕관을 세워 오늘날 태권도의 원조가 되었다”며, “우리는 그 정신을 계승해 국가유산 지정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관장은 이어 "이 곳은 1947년 남삼현·임명순 사범을 파견해 고(故) 이길제 원로와 함께 철도보급창고와 인근 야구장에서 당수를 보급했던 역사적 장소"라고 설명했다.

송봉섭 총재는 "무덕관 지방 최초 설립지인 충남지관의 옛터에서 전국 무덕관인들과 80주년을 맞이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무덕관 창립자 황기 관장님과 이강익·홍종수·김인석·최남도 관장님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후배들이 이 전통을 영원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주환 초대 회장과 함종한 2대 회장은 축사를 통해 "무덕관의 명예를 선양하고, 과거의 위상을 되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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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조선백자연구소장이 기증한 백자대호 조선백자
양구 조선백자연구소장은 "이번에 기증한 백자대호 조선백자는 왕조실록의 기록에 근거해 전통 오름가마에서 직접 제작했다"고 밝혔다.

선무도 세계본산 골굴사 설적운 주지스님은 "전통무예를 계승 발전시키는 무덕관의 앞날을 축원한다"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번 기념식은 송문중 총괄국장과 오국희 여성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특히 박찬수·손복현·김성준·박상도·이규용 상임고문, 서준석 부총재, 김재준 부회장,김규철·박기환·송윤섭 부관장, 최낙덕 연수원장, 원점조 기심의장, 남민우 연구소장 겸 전수자, 정하준·양종윤·김기대 시·도본관장, 이태규 본관수석사범, 홍세정 이사, 박현우 감사, 캐빈 국제교류위원장, 오현 시범단장,주한외국인태권도수련생 등 200여 명의 무덕관 원로와 제자들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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