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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권 시당위원장. |
이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시당위원장으로서 시당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소통으로 하나 되는 시당을 만들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이 이번 간담회에서 내건 키워드는 통합, 소통, 화합 등 단합과 연관된 것이 많았다. 3자 경선 끝에 시당위원장에 오른 만큼 당내 결속을 꾀하며 구성원들의 협조를 구하는 메시지로 읽힌다.
이 위원장은 "조수연, 박경호 위원장 두 분과의 발전적 경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통합과 화합으로 모두 힘을 합쳐 대전시당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후보자 공천과 관련해선 공정하고 투명하게 발굴·검증하겠다고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제 목표로는 시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5개 구청장도 다 가져오는 것이 목표"라며 "공천은 지역에서 진정으로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를 발굴·검증하겠다.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으로 강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했다.
당정 파트너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민선 8기 대전시정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앞서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때도 "이 시장의 열성적인 시정 활동으로 주요 현안들이 해결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이장우 시장이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성복합터미널, 도시철도 2호선 등 과거 시장들이 하지 못했던 일들을 열정적인 추진력으로 과감하게 수행하고 있다. 주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당 주요 운영 방향으론 ▲5개 구와 분야별 정책 라운드테이블 운영 ▲2030 위원회와 인재영입위원회 구성 ▲당원 소통의 날 정례화 ▲NEW 대전, 정책네트워크-ON 신설 등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전시당의 변화와 도약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소통과 통합의 정치 실현과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원칙을 지켜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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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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