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애인보호작업장, 신원사 가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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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장애인보호작업장, 신원사 가을 나들이

자연 속 체험활동 통해 훈련생들 '힐링의 시간'

  • 승인 2025-11-10 15:3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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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장인국)은 11월 10일 훈련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계룡산국립공원 신원사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에는 훈련생들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버스를 타고 계룡산으로 이동했다.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인절미 만들기 체험과 고왕암 문화해설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붉게 물든 단풍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훈련생 이 모 씨는 "계룡산 단풍이 정말 예뻤다”며 “친구들이랑 인절미도 만들고 사진도 찍어서 너무나 즐거웠다"고 말했다.

동행한 훈련교사 박 모 씨는 "훈련생들이 오랜만에 야외에서 웃으며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인국 시설장은 “이번 나들이는 계룡산국립공원의 협조 속에 안전하게 진행됐다”며,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 시설장은 또 “대전장애인보호작업장은 앞으로도 훈련생들의 행복한 일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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