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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도 신동민 선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항은 전년도보다 17개의 메달을 더 따내며 '경북 제1의 체육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 포항시 선수단은 17개 종목에 85명이 출전해 각 경기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신현진(육상) 선수의 활약이었다. 신 선수는 400m·100m·200m 전 종목에서 모두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앞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의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했다.
포항시청 김민석(유도) 선수는 ?90kg급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하며 포항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역도 종목에서도 '역도 최강도시 포항'의 저력이 돋보였다. 포항명도학교 출신 신동민(포스코이엔씨) 선수는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같은 학교 출신 남보라(㈜코스파) 선수 역시 3관왕에 오르며 남녀 모두 포항 출신 선수가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탁구(한규리·서양희·황민경), 파크골프(황정인·오종길), 당구(하창규), 트라이애슬론(이준하)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이 쏟아지며 종목 간 균형잡힌 성과를 거뒀다.
생활체육 부문에서도 게이트볼 손성순, 합기도 정수연, 슐런 김종연·장준영 등이 메달을 따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 선수단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은 모든 시민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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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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