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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사단법인 쉼표 임원진./부산시의회 제공 |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은 청년들의 실패 경험을 응원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기 위해 오는 14일 도모헌에서 '부산 청년 공감세미나-실패해도, 괜찮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패를 낙오가 아니라 성장의 과정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서 의원은 "실패를 두려움이 아닌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부산이 그들의 뒤에 든든히 서 있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의 문을 여는 첫 순서로 박형준 부산시장이 '실패해도 괜찮아, 부산이 있으니까'를 주제로 청년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끊임없는 경쟁과 성과 중심의 사회에서 위축되기 쉬운 부산의 청년들에게 어른이자 사회의 리더로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는 서지연 의원이 좌장으로 문정원 BNK부산은행 상무 등 5인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실패와 재도전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업 실패, 암 치료, 일·가정 양립, 직장 내 좌절 등 쉽게 말하기 어려웠던 경험들이 청년들과 진솔하게 공유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에 진행된 '실패 에세이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서지연 의원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짙게 남아 있다"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서로의 이야기에 위로받고 힘을 얻는 시간이 부산에서 따스하게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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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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