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 ‘2025 고창 교육나눔 한마당’ 운영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교육지원청, ‘2025 고창 교육나눔 한마당’ 운영

수업·체험·소통 미래교육 모색

  • 승인 2025-11-11 10:5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사진자료1(교육나눔 한마당)
고창교육지원청이 최근 2025 고창 교육나눔 한마당을 운영하고 있다./고창교육지원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교육지원청이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관내 유·초·중·고 교원을 비롯한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2025 고창 교육 나눔 한마당'을 운영했다.

행사는 수업마당, 체험마당, 소통마당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성찰과 교육활동 공유·확산을 통해 고창교육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진자료3(교육나눔 한마당)
고창교육지원청이 최근 고창 교육나눔 한마당을 운영하고 있다./고창교육지원청 제공
수업마당에서는 유치원 1팀(고창 꿈 푸른 유치원 교사 김유리), 초등 4팀(신림초 교사 김미진 외 3명), 중등 3팀(고창중 교사 박수연 외 2명)으로 총 8팀의 수업 공개가 이루어졌다.

특히 고창초 개념기반 탐구 수업 연구학교의 실증 수업과 연계하여 교실 속 배움의 과정과 학생의 탐구·사고 활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장 교사 간 전문적 학습공동체 문화 확산과 수업혁신 사례 공유가 기대된다.

소통마당은 두 개의 흐름으로 운영되었다. 1부에서는 이진우 (주)에듀리피트 대표이사가 'AI 시대 교실 수업의 변화와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여 미래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 교사의 역할과 수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2부에서는 '전통과 미래가 함께하는 고창교육 나눔'이라는 주제로 고창초 김동명 외 5명의 교사가 수업 나눔·IB·꿈트리·어울림 학교·유초 연계 이음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하였다.

또한 패널 질의응답 '우리, 함께 고민해요' 시간을 통해 교육장님과 학교 현장의 고민을 공유하고, 실천 중심의 소통과 협력 기반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이번 교육 나눔 한마당은 교사·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배움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그려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창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미래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3.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4.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5.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1.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2.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3.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4.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5.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